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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아모스 목사의 일터영성 -일하며 사역하는 모든 목회자들을 응원하며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필자는 신학대학교에 입학을 했던 해에 처음으로 교회에서 전도사로서 사역을 하게 되었으며, 그것이 1989년도 였으니 올해로 사역자로 살아온 세월이 햇수로 35년째를 맞이한다.그때부터 지금까지 일터에서 일을 하지 않고, 흔히 말하는 전임사역, 풀타임 사역을 한 기간을 계산해 보니 포모나의 어느 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임한 4년이 전임사역의 전부였다.나머지 30여년의 사역기간동안, 교회 사역을 물론 쉬어본적은 거의 없었고 사역과 동시에 세상직업을 가지고 일을 해 오고 있다.참 많은 일들을 했다. 청소는 기본이고, 식당에서 닭을 자르는 일, 웨이터, 한글학교 교사, 쉐프, 웨어하우스 물품정리, 피아노 렛슨, 성악 렛슨, 대학원 조교, 운전, 공연 출연 등등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내가 과연 세상 일들을 하지 않고 전적으로 교회 사역만을 해 왔다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까? 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역의 결과물들이 나왔을까?그에대한 대답이 그때마다 달랐지만, 지금 이 순간에 다시금 내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내 대답은 아니올씨다 이다첫째로는, 내가 선택해서 세상일을 병행한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져 왔음을 믿는다.둘째로는,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일을 따로 하지 않아도 생활이 될 만큼의 사례비를 보장받고 풀타임 사역을 하는 것이 목회자의 가장 바른 모습이라고들 믿는다.묻고싶다. 그게 뭐가 바른 모습이냐고 그러면 이런 답들을 내 놓는다. 말씀을 깊이 묵상할 충분한 시간을 보장 받아야 사역에 힘을 낼수있다고.그리고 가장 중요한 목회자의 사명인 말씀준비에 최소한 3-4일은 준비시간이 필요하다고. 이들의 전제는 사실 맹점이 있다.목회자들이 사역을 펼쳐야 하는 주된 장소가 교회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하다.목회자가 교회에서만 사역을 한다면, 그야말로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찬스가 아예 막혔다는소리가 아닌가?목회자가 목회하는 대상이 누구인가? 성도들이다. 성도들에게 뭘 가르치는가?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아낌없이 발휘해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가?그런데 교회 문화권 안에만 갖혀 지내는 목회자가 세상에 대해 뭘 안다고 세상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온전히 가르친다는 말인가? 일하는 목회자들에겐 정말 유익이 많다. 성도들의 삶에 더 많이 공감할 수 있다.무엇때문에 그들이 힘들어 하는지, 무엇때문에 그들이 아파하는지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쉽게 공감할수 있다. 쉽게말해 눈높이가 같아진다는 말이다.목회자 들에게 감히 고한다. 설교가 다가 아니다. 아니, 설교는 사실 어떤면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가 아니라, 목회자 본인이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오늘날의 기독교, 말로 배워 말로 가르치고, 말을 배워 말만 할줄아는 교인들만 가득하다.진짜 목회자라면, 말이 아닌 삶으로 성도들을 가르쳐야 한다.3-4일 준비해서 주일에 40분 설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회자의 사명이라고 지금도 믿고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시라, 정말 그런지를 필자는 일하는 목회자 이기도 하지만, 일하는 목회자들과 교제할때에 참 많은 감동을 받는다.그들은 말로 배워 말로 가르치는 사람들이 아니기에 그렇다.일터에서 세밀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들을 한다. 그 이야기 들엔 언제나 최고의 은혜와 넘치는 긍휼함의 이야기들이 묻어있다.좀 투박한 얘기들 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야기들을 듣게 될 그들의 성도들을 떠올려 본다. 주석이나 참고문헌 뒤적여 가며 지식과 교양을 자랑하는 듯한 유창한 설교와 과연 비교가 될까? 략하고, 일하시는 목회자분들께 한말씀 올립니다. 힘내세요, 낙심하지 마세요, 기죽지 마세요,그리고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계시는 일이 그 어떤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부르신 성직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마세요!비록 설교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게 느낄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일터에서 말씀 전할 준비를 충분히 시키시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기에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 그 세상의 한 가운데에 두 발을 딛고 서 계시는 모든 일하는 목회자 분들을, 제가 할수 있는 가장 큰 축복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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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성인병을 예방하는 법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성인이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을 통 털어서 이야기한다면 성인병이라고 합니다. 성인병에는 심장병과 중풍을 일으키는 동맥경화, 고혈압, 악성종양, 당뇨병, 만성폐질환(慢性閉鎖性肺疾患), 퇴행성관절염, 고지혈증, 몸속에 크롬과 바나늄이라는 미네랄이 부족해서 걸리는 비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병들은 대부분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하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관리가 가능할 뿐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의 각 기관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걸리는 병들입니다. 성경, 그리고 의학적인 인간의 수명은 120세라고 합니다. 단,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어 유전자적으로 단명(短命)의 요소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120세가 하늘이 정해준 천수라고 했을 때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세이므로 약 40년을 더 살지 못하는 셈이 됩니다. 물론 이것은 평균치이며, 타고난 수명보다 오래 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 말을 풀어보면,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을 예방하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심장병, 대장암, 간암, 폐암, 위암, 유방암, 간경화증, 신장암, 백혈병, 혈액암, 간암, 췌장암, 폐암, 담낭암, 소화기암, 고환암, 남자 전립선암, 여자 전이성 유방암 등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다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살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병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여러분 모두가 120세까지 건강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120살까지 몇 년이 남으셨습니까? 여기서 성경말씀을 잠시 살펴본 후 그 해결 방법을 말씀드리겠으니, 건강한 삶을 원하시는 분은 믿어 보시고 꼭 따라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사도행전12장 6절부터 19절까지 나오는 말씀입니다. 내용은 헤롯왕이 유대인들에게 잘 보이려고 요한의 형제 야고보도 죽이고 베드로도 잡아서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병사를 베드로의 양쪽 옆에 두고 도망 못가게 지키었는데,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베드로를 감옥에서 도망을 갈 수 있게 해주었고, 베드로는 도망한 후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을 찾아갑니다. 마리아의 집에서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베드로의 석방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11절부터 17절까지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줄 알겠노라 하여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로데라고 하는 하찮은 계집 아이는 한번의 음성만을 듣고도 확신에 차서 베드로가 왔다고 또는 기도응답이 되었다고 힘써 말했는데, 정작 하나님께 힘써 기도했던 사람들은 기도에 확신이 없어서 문을 열고 나서도 깜짝 놀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습니까? 본인의 질병으로 인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리고 반드시 하나님께서 고쳐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십니까? 그럼 여기서 모든 질병들의 공통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질병의 공통점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 걸립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어 실제로 그 자리에서 또는 몇 일 이내로 병이 낳는 것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부디, 로데라는 아이처럼 믿음의 끈을 잡으시고 병 고침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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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다음세대 없는 선교 현장…"목회자 중심 파송 탈피해야"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다음세대의 감소는 개교회와 교단을 넘어 한국교계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로 자리잡았다. 선교지도 예외는 아니다. 후임자가 없어 고령에도 은퇴를 미루고 있는 선교사가 상당수다. 이런 상황 속 차세대 선교 동원을 위해서는 목회자 중심의 선교 파송을 벗어나 전문인·평신도 선교사 등 다양한 사역의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인세계선교사회(KWMF)는 3일 서울 서초구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 회관에서 '차세대 동원 및 선교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송재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선교국장은 선교사 고갈의 문제를 구조적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며 선교 체제의 전환을 강조했다. 기존 목사 중심 선교를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송 목사는 "한국 선교가 목회자 중심의 파송을 이어온 탓에 선교사 진입 장벽을 높혔다"며 "일반적인 남성 사역자의 경우 군 제대, 신학, 목사 안수까지 마친 후 30대가 돼서야 선교지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기존 사역이 주로 교회 개척, 센터 설립 등의 1인 체제로 진행되다보니 젊은 세대가 이양 받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점도 꼬집었다.송 목사는 다양성의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전문인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등 여러 인적 자원을 동원해 선교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것이다. 송 목사는 "본질적인 선교의 모형을 회복하고, 다양성을 갖춰낼 때 2030 젊은 세대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선교 현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선교 동원 전략에 앞서 다음세대 가치관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선교한국 사무총장인 최욥 선교사는 "과거에는 '당위'로 인한 헌신이 선교사들을 동원했다면, 지금은 '보람'과 '미학'이 청년들을 움직이게 한다"며 "옳고 그름으로 설득하기 보다는 선교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선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공이나 특기를 살린 사역을 통해 보람을 느끼게 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김충환 합신세계선교회 본부장 역시 "선교지 유지보수를 위한 차세대 동원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동원으로 나아갈 필요를 느낀다"며 "기존의 기성세대 틀에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하기 보다 젊은 세대를 위한 환경이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WMF는 내년 4월 24일부터 4일간 한국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를 개최한다. 선교대회는 다음세대 선교후보생을 동원하기 위해 교단 선교부와 170여 개국 선교사들이 연합해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송 목사는 "한국 선교가 목회자 중심의 파송을 이어온 탓에 선교사 진입 장벽을 높혔다"며 "일반적인 남성 사역자의 경우 군 제대, 신학, 목사 안수까지 마친 후 30대가 돼서야 선교지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기존 사역이 주로 교회 개척, 센터 설립 등의 1인 체제로 진행되다보니 젊은 세대가 이양 받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점도 꼬집었다.송 목사는 다양성의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전문인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 등 여러 인적 자원을 동원해 선교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것이다. 송 목사는 "본질적인 선교의 모형을 회복하고, 다양성을 갖춰낼 때 2030 젊은 세대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선교 현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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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은 북한·나이지리아·인도·중국"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북한과 나이지리아, 인도, 중국 등이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는 최악의 국가로 지목됐다.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최근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인터내셔널 크리스천 컨선'(ICC)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이유로 최악의 박해를 받는 10개국을 집중 조명하는 연례보고서를 발표했다.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나이지리아, 북한, 인도, 이란, 중국,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알제리,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이 선정됐다.ICC는 "지난 3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나이지리아에서만 수십 건의 공격으로 약 549명의 기독교인이 사망했다. 카두나 주의 한 가톨릭학교에서 젊은 신학생이 살해된 공격을 포함해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기독교인들에게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나아지리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으며 심지어 계속되는 대량학살을 조장하고 있다"며 "나이지리아는 수십 년에 걸친 폭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다. 대규모의 조직화된 테러 단체에서부터 소규모의 단절된 공동 민병대에 이르기까지 나이지리아의 폭력은 고질적인 것"이라고 우려했다.북한의 기독교인들은 현재 40만 명으로 추정되지만, 그들은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하거나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감옥, 고문 심지어는 처형의 위험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보고서는 "올해 초 두 살배기 아기가 있는 집에서 성경책이 발견돼 부모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며 "북한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출을 시도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또 "김정은 정권은 반체제 정치인들처럼 국가와 정권의 안정에 위협을 주는 기독교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해왔다"며 "김정은은 자신이 국가의 수장이자 신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구축한 국가조직과 경쟁이 되는 모든 외국 사상은 분쇄하려 한다"고 지적했다.인도에서는 급진적인 종교 민족주의의 급증으로 폭력 사건이 확대되고 모디 총리의 무반응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등 기독교인들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ICC는 "인도 내 2,600만 명의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은 올해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600건 이상의 사건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마니푸르 기독교인들이 표적이 되어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 개의 교회가 파괴됐다"고 우려했다.아울러 ICC는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에리트레아 대통령, 요기 아디티야나트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총리를 지목했다.ICC의 제프 킹 회장은 "기독교인에 대한 전 세계적 박해의 정도에 대해 더 많은 항의가 있어야 한다"며 "종교적 박해는 대부분 숨겨진 위기다. 대중은 그것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어떤 예도 언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안타깝게도 전 세계적으로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은 대략 2억~3억 명에 이르지만 왜 그들을 위한 항의나 분노가 없는지 여전히 의문"이라며 "계속해서 우리 형제자매들이 단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살해당하고 투옥되고, 고문당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20년 동안 이 단체를 이끌면서 신앙의 지리적 변방에 있는 기독교인들의 용기에 감동을 받아왔다"며 "이 신자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면서도 믿음을 붙잡고 성장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중국, 이란, 북한과 같은 곳에서 교회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영적 엔진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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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4차 로잔대회, 차금법·동성애 문제에 침묵 말아야"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제4차 로잔대회가 내년 9월 국내 개최를 앞둔 가운데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를 향한 여러 과제도 제시된다.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선교회(이하 차바아) 등 단체들은 지난 1일 서울 차바아 선교회 세미나실에서 ‘국제로잔의 총체적 선교 운동과 차별금지법에 침묵함에 대한 한국교회의 복음적 대응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4차 로잔대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 선교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로잔언약’에 성경적인 성 가치관이 포함돼야 한다는 요청이다.이날 세미나는 차바아 선교회와 함께 한아강(한국교회를이슬람강좌), 피터바이어하우스학회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했다.격려사를 전한 바이어하우스학회 회장 이동주 교수는 "성 정체성을 상실한 혼란과 질병 등으로 시달리는 바를 이해하고 성 정체성 피해자들이 구원을 얻도록 기도와 모든 방법을 다 해야 되겠거니와, 교회 탄압의 문이 활짝 열리지 않도록 로잔운동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서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들은 "복음전도를 우선적으로 강조해오던 로잔운동이 회기를 거치며 점차 세속화된 측면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이른바 ‘사회적 선교’, ‘총체적 선교’ 개념에 치우쳐 복음주의적 성격이 다소 희미해졌다는 분석이다.이들은 "복음의 가치를 훼손하는 성 혁명 흐름에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선 이번 대회가 복음전도를 우선으로 하는 성경적 선교 개념을 회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발제자로 나선 합동신학대학대학원  이승구 교수는 "성경을 진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운동이 있어야만 한다"며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 동성애도 용인될 수 다는 식의 신학이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경고했다.이 교수는 이어 "로잔운동은 빌리그래함 목사 등을 주축으로 WCC의 에큐메니칼적 운동과 반대 성격으로 급부상한 대회"라며 "진짜 복음화를 정의하지 않고 복음전도의 우선성을 강조하지 않으면 그 내용이 이상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제4차 로잔대회는 내년 9월 22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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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빈곤보다 심각한 ‘기후위기’, "선교전략도 변해야"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선교지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선교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7일 서울 동작구 KWMA 콘퍼런스룸에서 ‘2023 지구와 선교 포럼’을 개최했다. 기후위기의 측면에서 선교 전략을 모색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국내를 비롯한 선교지의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발제자로 나선 문정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코디네이터는 “현재 선교지의 기후위기는 심각한 수준이지만 경제적 빈곤 문제에 밀려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은 아시아”라며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지가 아시아에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기후변화 대응 선교적 접근은 시의적절하고 선구적”이라고 강조했다.▲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은?반면 선교사들의 기후위기 인식 수준은 사태의 심각성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KWMA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한국인 선교사 2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74.2%는 아시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였다.통계에 따르면, 선교사 93.9%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아프리카'를 꼽았다.현지인들이 기후변화에 얼마나 관심 있는지 물은 결과, ‘많다’고 답한 응답자는 21.5%에 그쳤다.현재 기후위기 대응 교육 및 캠페인을 하고 있는 선교사는 34.4%, 관련 설교 경험이 있는 선교사는 33.5%로 집계됐다.기후환경 선교의 어려움이 되는 요소로는 ‘선교지의 기후환경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선교지 현지인의 영혼 구원이 더 시급해서’, ‘선교지 현지인의 생활지원이 더 시급해서’ 순이었다.이날 현장에서는 실태 조사를 토대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앙한 정책적 방안이 제시됐다.유미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센터장은 선교사 후보생 대상 기후위기 전문 교육과 ‘환경선교사’ 파송을 제안했다.의료선교사, 전문인선교사 등과 같이 기후변화 대응 사역을 중점으로 하는 환경선교사를 파송하자는 것이다.유 센터장은 “현지인 기본권의 보장과 생태계 보전 두 축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국 선교가 기후 대응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선교사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로드맵을 제시하고 건강한 선교활동을 하도록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KWMA와 살림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위기 선교적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지속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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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박상은 안양샘병원 미션원장, 베트남 의료선교 중 별세 크리스천헤럴드2023.11.10
    박상은 안양 샘병원 미션원장이 65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박 원장은 지난 5일 오후 베트남 다낭 단기 의료 선교 기간 중 사망했다. 박 원장은 이날 낮 쓰러져 현지에서 응급의료팀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다.  신장내과 전문의였던 박상은 원장은 생전 기독의료계의 중추 역할을 감당해왔다. 고인은 생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신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신대 의대 내과 교수, 미국 미주리주립대와 세인트루이스의대 교환 교수, 생명윤리학회 부회장, 대한기독교병원협회 회장, 안양샘병원 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2014년 자랑스러운 전문인선교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2월부터 제4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22년에는 대한병원협회와 중외제약이 수여하는 제30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아울러 ‘샘글로벌봉사단’을 조직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주말진료를 시행했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지구촌 취약지역 의료봉사에 앞장섰다.특히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도 역임했던 박 원장은 생전 낙태에 반대하며 생명존중활동을 펼쳤다. 그는 과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예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스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태아는 어쩌면 이 땅에서 가장 작고 연약한 존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만약 그 태아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면, 그 동안 있었던 수많은 낙태는 결국 예수님의 살을 찢은 행위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또한 “오늘날 낙태 문제는 결국은 개인의 행복추구권과 태아의 생명권이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행복추구권은 물론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생명권보다 앞설 수는 없다”며 “생명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었다.2001년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한 박 원장은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진료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오는 12월에도 에스와티니와 남아공을 방문해 단기 의료 선교를 진행할 계획이었다.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립해 직접 아프리카 극빈지역을 순회하며, 에이즈 예방사업과 영양강화 사업 등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재단에는 아프리카 22개국 약 80명의 선교사가 소속·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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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크리스천헤럴드2023.10.26
    미주복음방송과(사장 이영선 목사) ANC온누리교회 (담임 김태형 목사) 의 공동주최로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 양성’ 을 주제로 한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ANC온누리교회에서 이틀 간 열렸다.한인교회 최초, 미 주류교회와의 연합으로 개최된 장애사역 컨퍼런스인 만큼 미 전역 52개 교회 및 단체,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을 비롯해 미 주류 교회의 장애사역을 이끄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은 물론 한인교회 내 장애사역을 섬기는 KM,EM 의 강사 총 15명이 한 자리에 모였고, 전 강의 모두 AI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돼 한어권과 영어권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김태형 목사(ANC 온누리교회 담임), 에릭 카터 박사(베일로 대학교)의 개회연설로 시작되었고, 이어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는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아내인 케이 워렌(Kay Warren) 사모와 발달장애인으로서 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에 앞장서는 미셸 이스트맨 (Michelle Eastman) 자매가 함께했다.이 연설에서 새들백교회의 케이 워렌 사모와 미셸 이스트맨 자매는 ‘장애 사역’을 위한 교회들의 중요한 변화와 실천사항을 실제적으로 제시하고 또한 교회 내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구별해 전해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남겼다. 또한 케이 워렌 사모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교회의 저력과 에너지를 보았고, 발달장애 사역의 미래지향적 움직임을 보며 앞으로 미 주류교회들과 더 적극적인 교류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소망한다” 는 소감을 밝혔다.그리고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미 전역 각지에서 함께 한 강사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본격적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둘째날 강의의 첫 문을 연, 칼스테이트 LA 특수 교육학과의 김효선(크리스티나 김) 교수는 ‘크리스천 교육의 개별화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교회 내 장애사역의 패러다임 변화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홉킨스 엘리먼트리스쿨(Hopkins Elementary School)의 교사인 사라 리(Sarah Lee) 강사는 ‘From the classroom to the church’ 를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들을 돌보기 위해 교육부서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 또한 시애틀형제교회 장애인사역의 장영준 목사는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 장애인 사역’ 이라는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버지니아열린문교회의 장애사역 담당 조두민 목사는 ‘장애선교와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장애사역을 실천하는 성경적 교회 가 세워질 때 교회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버지니아열린문교회의 사례를 통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그리고 이어지는 패널토의 시간에는 교회 내 발달장애 사역이 활성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인교회들의 장애사역 담당자들인 박현주 목사(나성영락교회 YES센터), 김명숙  전도사 (남가주사랑의교회 사랑부), 션 리 전도사(ANC온누리교회GM)가 나와 각 교회의 사역 현황을 소개하며 ‘미주 이민 한인교회 장애사역의 통합 예배 현주소와 지향점’ 에 대해 함께 나눴다.오후에 이어진 강의에서는, 조미란 목사(은혜한인교회 Jesus’ Light)가 ‘영적성장을 위한 교회 역할’ 이란 주제로 장애사역 사역자들의 인내와 기다림 그리고 그 열매애 대해, 박정민 전도사(베델교회 소망부)는 ‘Total Communication Worship Design’ 을 주제로, 발달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통합예배의 실제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고,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장애사역 담당 릭 맥린(Rick McLean) 목사는 ‘Biblical Truths That We Need to Know About Disabilities’ 를 주제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에 대해, 산호세뉴비전교회의 장애사역 담당인 김정기 목사는 ‘발달장애인 예배세우기’ 를 위해 담임목회자의 목회철학과 장애인사역에 대한 이해와 포용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하현지 간사(아틀란타 밀알선교단) 는 발달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교실 운영에 대해 그리고 전 매리너스 교회(Mariners Church) 의 장애사역 담당자였던 Sally Kim 전도사는 그리스도 지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교회 내 장애인 사역’ 에 대해 강연했다.모든 강연이 마무리 된 저녁 시간에는 베일로 대학교 발달장애 센터의 소장인 에릭 카터 박사(Erik W.Carter, Baylor University) 가 ‘The Church and People with Disabilities’ 를 주제로, 발달장애인들을 포용해야 하는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메시지와 함께 폐회예배로 드려졌다.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미주복음방송의 사장, 이영선 목사는 “컨퍼런스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에 무엇보다 감사하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장애사역이 교회의 변두리 사역, 부속기관만의 특수 사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품고 나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히며 또한 “교회가 장애사역에 앞장서고 장애인들을 품는 것은 성경의 디아코니아 정신(디아코니아라는 용어는 신구약 성서에서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장 핵심적인 계명을 의미하는 용어) 의 중요한 반영으로써, 이러한 실천은 교회를 견고하게 하고 진정으로 교회를 하나 되게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에 대해 어떻게 다가갈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장애인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과 그들의 친구가 될 수 있는방법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이 강의는 장애사역 담당자 뿐 아니라 모든 목회자와 전 성도가 들어야 할 중요한 내용이었다’ ‘각 교회의 장애사역의 현주소와 실제 사례들을 접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열매를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장애사역에 있어, 담당자로서 큰 위로와 소망을 얻는 시간이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장애사역이 교회의 변두리 사역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의 중요한 사역으로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나게 될 것이 기대가 된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한편 미주복음방송은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의 모든 강의는 추후 당사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하여 발달장애 사역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받기 원하는 모든 성도와 교회들에 공개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공식 웹사이(https://www.k-churchconference.org) 를 통해서는 컨퍼런스의 내용을 담은 책자 전문을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주복음방송 보도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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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지구촌은 나의 목장' 무대에 올라 크리스천헤럴드2023.10.26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라는 비전으로 세계 선교에 온 삶을 바쳤던 고 임동선 목사의 삶과 영성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지난 21일(토) 오후 7시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월드미션대학교 임성진 총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임동선 목사님은 세계 기독교 역사에 기억되어야 할 보화이며 이민사회의 자랑이라며 그의 삶을 통해 남겨진 희생과 헌신의 삶, 그가 보여준 선교, 교육, 봉사의 열정적인 삶을 되새겨 보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인사를 통해 밝혔다. 일제강점기 1923년 11월 13일에 태어난 고 임동선 목사는 1945년 공산주의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가 남쪽에서 넘어온 스파이라는 혐의를 받고 감옥에 갇히고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선고를 받은 그를 살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 집에서 유일하게 예수를 믿는 넷째 형 임수열 전도사가 생각났고, 하나님 앞에 서원기도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그의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맡겨지게 된다. 지게꾼으로 신학교 학비를 벌면서, 성경을 품에 안고 낙동강을 건너, 공군 군종감이 되어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1965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 몇 년 뒤 가족들이 합류했고 그는 그의 자택에서 1970년 동양선교교회 창립예배를 드렸다. 1987년 세계복음선교엽합회(WEMA)를 창립했으며, 1989년 월드미션을 설립하고 개교예배를 드렸다. 2016년 93세 되던 해, 15박 16일의 일정으로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에 선교 여행을 다녀온 후 소천했다.창작 오페라틱 오라토리오 형식으로 진행된 이 기념음악회는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첫번째 에피소드 에미이징 그레이스에서는, 하나님의 사람, 성령의 기적, 좌충우돌 지게당, 두번째 에피소드 고난 중의 기쁨에서는 전쟁과 피난길, 상실을 넘어, 개척과 부흥을, 세번째 에피소드 사랑의 헌신에서는 주님은 나의 소망, 대통령 위의 하나님, 가난과 괴로움 앞에서, 네번째 에피소드 소명의 실천에서는 선교,교육 그리고 봉사, 지구촌은 나의 목장, 승리의 영광이라는 곡을 통해 고인의 선교적 삶과 정신을 표현했다.송정명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전임 총장)은 "그 분의 삶의 현장을 지근거리에서 직접 보고 들어 온 사람으로서 그분의 귀한 삶의 흔적을 깃털 처럼 쉽게 날려 보내서는 안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공연의 예술총감독인 윤임상 교수는 "임 목사님은 야곱의 얍복강 씨름 같은 투쟁을 일평생 해오셨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 싶었다며 K-Town의 대표적인 한인교회로 이민교계 동포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음을 그리게 되었다"고 공연의 동기를 밝혔다.작곡은 송윤규 작곡가, 총 연출에 클라라(그룹 시선 대표), 임동선 역에 테너 최원현, 황재순 사모역에 소프라노 신선미, 오위영 목사가 이승만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조창현, 손종수, 오정록, 김민형, 스캇신 등이, 큰딸역으로 나레이션에는 방송인 윤 우경, 하나님 목소리 역에 이동진목사 등이 나섰으며 극단 "시선"(Seasun)의 연기자들과 WMU 오케스트라와 LAKMA 합창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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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CCM Concert “함께” 크리스천헤럴드2023.10.26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랜디 김, 이하 남교음)은 지난 10월22일 주일 오후 5시, 로컬에서 활동하는 CCM 아티스트들을 위한 라이브영상촬영/멀티트렉 레코딩 공연을 "은혜한인교회 홍보팀& Jason Kim 전도사님 (쇼셜미디어 담당)"의 후원과 발렌티어들의 도움으로 은혜한인교회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랜디김 회장은 남교음 임원들 대부분이 각 교회나 합창단의 지휘자이거나 합창 작곡가들로 올해 새로이  CCM분과장으로 섬기게 된 조영석목사가 영입되면서 추진하게 된 행사라고 밝혔다. 남교음은 그동안 성가합창제나 클라식컬한 교회 음악 공연만 개최해 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CCM공연으로 기대 이상의 지원과 좋은 반응을 받게 되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조영석 목사는 미주지역 성도들에게는 출연진들 대부분이 생소할 수 있었겠지만 한국 CCM 계에서는 많이 알려진 분들로 현재는 남가주에 거주하면서 각자 이민교회를 섬기며 음악활동을 하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는 52년전에 창립된 단체로 미주지역에서 교회음악을 후원하며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연결을 위해 만들어진 협회이다. 이번 공연에 출연진들은 허지애, 조영석, OverFlow Ministry, Calvin Park, 박수진 등이었고 작곡은 엘리와 김은희, 세션에 이석환(bass) MikeLee(드럼)이수영(기타)Maria Lee(Keys)등이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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